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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생태문명도시 순천의 미래를 책임질 ‘순천에코칼리지 촉진자 양성과정’이 문을 열었다.
순천시는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제1회 순천에코칼리지 촉진자 양성과정’ 개강 및 열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4명의 예비 촉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과정은 모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변호사, 시각예술가, 지역활동가,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개강 첫날, 최연소 참가자와 최연장자 참가자가 나란히 서서 공동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생태적 가치를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은 첫 강연에서 “왜 지금 생태문명 전환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윤 원장은 기후 위기 시대의 변화 방향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과정은 11월까지 9개월 동안 진행된다. 월 1회 온라인 강의와 1박 2일 캠프를 병행한다. 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 등 순천 전역을 배움의 터전으로 삼아 생태민주주의, 지역 순환 경제 등 심도 있는 주제를 탐구할 예정이다.
시는 참가자들에게 연구지원금을 지급한다. 각자의 영역에서 생태적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열림식은 기존의 딱딱한 의전 위주 방식에서 벗어났다. 참가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실질적인 행사로 기획됐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에코촌에 머물며 팀빌딩과 프로젝트 공유회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에코칼리지는 시민 스스로가 생태적 삶을 기획하고 확산하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들의 활동이 순천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 생태문명의 씨앗을 퍼뜨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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