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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해시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승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말이랑 나랑'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말과 교감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신체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과 친밀해지는 과정부터 직접 기승하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말의 신체 구조와 언어를 이해하는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동물의 특성을 배우고 안전 수칙과 장구 착용법을 익혔다.
이어진 교감 시간에는 아동들이 직접 말에게 당근을 주며 눈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스럽게 털을 관리해 주는 그루밍 체험을 통해 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정서적 유대감을 쌓았다.
본격적인 기승 체험은 전문 교관의 1:1 지도 아래 이뤄졌다. 아동들은 올바른 자세로 말 위에 올라 트랙을 천천히 이동하며 중심 잡는 법을 익혔다. 말의 움직임에 몸을 맡기며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자극, 신체 균형 감각을 키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말과 단짝 친구가 된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 말 등에 올라탔을 때는 조금 떨렸지만, 말이 차분하게 걸어줘서 고마웠고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강미선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동물과 교감하며 심리적 안정을 얻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편견 없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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