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국 최초 '연속형 국가지점번호 띠' 도입…까치산공원 골든타임 확보

등산로 펜스 따라 설치, QR코드 스캔 시 112·119 즉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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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동작구, 전국 최초 ‘연속형 국가지점번호 띠’도입 (동작구 제공)



[PEDIEN] 동작구가 까치산공원 등산로 안전을 대폭 강화한다. 전국 최초로 '연속형 국가지점번호 띠'를 도입해 등산객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국가지점번호판은 간격이 넓어 사고 발생 시 위치 확인이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동작구는 등산로 펜스를 따라 '연속형 번호 띠'를 설치했다.

까치산공원 등산로 350m 펜스 구간에 우선 설치했으며, 펜스가 없는 곳에는 공원등을 활용해 25m 간격으로 번호판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등산객은 어느 지점에서든 쉽게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번호 띠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즉시 112와 119에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자의 위치 정보가 자동으로 전달되어 신속한 구조를 돕는다. 특히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잘 보이도록 고휘도 반사 시트를 적용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6일,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까치산공원 등산로를 찾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주민들은 번호 띠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QR코드를 이용한 가상 신고를 체험하며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작은 위치 표시 하나가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작구 전역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선제적인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구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주요 등산로 전체에 번호 띠 설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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