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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지난해 구조한 야생동물 601마리 중 280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구조 동물 중 46.6%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구조된 동물 중에는 참매, 솔부엉이, 큰소쩍새 등 보존 가치가 높은 천연기념물도 포함돼 의미를 더한다.
인천시는 이러한 구조 및 치료 사례를 담은 소책자 '인천광역시 야생동물 발자국 2026'을 발간해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12종 70마리의 천연기념물 중 53마리가 자연으로 복귀, 생태계 유지와 종 보전에 기여했다.
소책자에는 2025년 구조 및 치료 사례와 함께 다양한 통계자료가 담겨 있어 인천시 야생동물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부상당하거나 조난당한 야생동물 발견 시 대처 방법, 야생동물 불법 사육 신고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새들의 유리창 충돌을 줄이기 위한 시민들의 실천 방안도 제시, 일상생활 속에서 야생동물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인천광역시 야생동물 발자국 2026'은 관내 학교, 도서관, 동물병원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추가 배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또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정윤정 인천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은 “이번 소책자를 통해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올해에도 인천시 야생동물 생태계를 든든히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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