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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속초시가 상습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물막이판 설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최근 잦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시는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개정, 지원 대상을 넓히고 보조율을 높였다. 소규모 상가의 경우, 건축물 연면적 기준을 바닥면적으로 바꾸고, 보조율을 설치비의 50%에서 90%로 대폭 상향했다.
지원 금액은 소규모 상가와 단독주택에 최대 200만원, 공동주택에는 최대 500만원까지다. 속초시는 이를 위해 2026년 본예산에 2천만원을 확보했다. 3월 중 사업 공고를 내고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우기가 시작되기 전, 시민들이 물막이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서두를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속초시는 도시 침수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중앙·조양지역 우수관로 신설 및 개량, 펌프장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조양지역은 올해 상반기, 중앙지역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교동, 영랑, 동명지역에서도 침수 대응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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