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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일하는 밥퍼' 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도는 지난 30일 '일하는 밥퍼' 작업장에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봉사단과 함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AI 기초 이해 및 플랫폼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챗GPT 실생활 활용법 교육과 가족사진 이미지 변환 체험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AI 기술을 이용한 가짜 영상이나 보이스피싱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에 참여한한 어르신은 "손주들만 하는 줄 알았던 것을 직접 해보니 신기하고 재밌다"며 "세상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문자 보내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제는 음성으로 검색도 한다"며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이번 AI 체험 교육은 충북간호사협회의 의료봉사에 이어 복지와 교육이 결합된 사회 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왕일 충청북도 노인복지과장은 "AI 교육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일하는 밥퍼' 현장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시대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세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어르신과 장애인이 지역 실정에 맞는 소일거리를 하며 경제활동과 복지를 동시에 실현하는 충북도의 대표적인 복지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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