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원 쌀안장터 3.1 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250여 명 참석, 독립을 외쳤던 그날을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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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가 상당구 미원면 약물내기공원에서 '미원면 쌀안장터 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미원발전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쌀안장터 3일간의 기록 낭독, 독립선언문 낭독, 백일장 시상, 만세운동 재현 순으로 진행됐다.

미원 쌀안장터 3.1만세운동은 1919년 3월 30일 신경구, 이용실, 이수란 선생 등의 주도로 시작됐다. 쌀안장터 장날을 맞아 전개된 항일운동이다.

당시 미원 지역 주민은 물론 낭성 가덕면, 괴산군 청천면, 보은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국권 침탈에 맞서 격렬하게 항거했다.

이날 만세운동으로 장일환, 이병선 선생이 순국했다. 정무섭 선생은 중상을 입었으며 14명이 투옥되는 아픔을 겪었다. 기록에 따르면 당시 청주군에서 일어난 만세운동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자주독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선열들이 미원에 있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서 “애국선열들이 3.1운동을 통해 보여준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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