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옻칠 목공예대전, 대통령상 승격 후 첫 시작…4월 작품 접수

전북 옻칠 목공예, 국가적 가치 인정받아…신진 작가 발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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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 남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옻칠 목공예대전이 대통령상 승격 후 처음으로 개최된다.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작품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대전은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가 주관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대상 상금이 기존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상향되었고, 시상 규모 또한 37점에서 47점으로 확대되어 전국 최고 수준의 공예 공모전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는 신진 작가 발굴과 전문 인력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품작은 남원시청 접수처 또는 서울 남원장학숙에서 접수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출품작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여 시상 규모를 늘린 점도 눈에 띈다. 전통 옻칠 목공예의 저변 확대와 기술 계승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현재 남원지역은 운봉 어현 조산 등 3개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75개 업체, 136명의 종사자가 활동하며 옻칠 목공예 산업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대전은 옻칠 목공예와 갈이 공예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수상작은 4월 1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제96회 남원 춘향제 기간 중 개최된다.

수상작들은 남원을 시작으로 전주 한옥마을, 서울 공예트렌드페어 등에서 순회 전시를 통해 전북 옻칠 목공예의 우수성과 산업적 가치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서영민 전북자치도 기업애로해소과장은 "남원의 옻칠 목공예는 단순한 예술을 넘어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전통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대통령상 격상을 발판 삼아 역량 있는 신규 인력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숙련 기술자들이 안정적인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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