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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정읍시가 27일부터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의료와 요양을 통합한 돌봄 본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초고령사회 지역 특성을 반영,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본사업 시행에 앞서 2024년부터 시범사업을 진행,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400여 명을 발굴했다. 이 중 180여 명에게는 방문 의료, 건강 관리, 장기 요양 등 분야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상자 신청 접수부터 개인별 지원 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에 이르는 체계적인 지원 절차를 확립했다.
시는 이번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1월 본청에 통합돌봄 TF팀을 신설하고, 23개 읍면동과 보건소 등 유관 부서에 담당자를 지정했다. 2025년 9월 구성된 통합지원협의체를 통해 올해 실행 계획을 확정하고, 16개 관련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총 6억 4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국가돌봄서비스 60종에 정읍시 지역특화서비스 10종을 더해 총 70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특화서비스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내용은 방문의료 활성화 지원, 건강맞춤 영양식사 서비스, 안심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 틈새요양 돌봄 서비스, 방문 건강운동 서비스 등이다.
시는 올해 대상자 500명 발굴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 병원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의료 요양 통합돌봄사업은 초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핵심 돌봄 안전망"이라며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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