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군청



[PEDIEN] 음성군 대소면이 53년 만에 대소읍으로 승격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를 기념하는 개청식과 열린음악회가 27일 대소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려 군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대소면은 1973년 금왕읍 승격 이후 53년 만에 음성군에서 세 번째 읍으로 승격되는 영광을 안았다. 음성군은 지난 3월 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대소읍 승격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어 3월 25일 관련 조례를 공포하며 기존 '2읍 7면'에서 '3읍 6면' 체제로 행정구역을 재편했다.

개청식은 식전 행사와 본 행사, 그리고 열린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식수 행사를 가졌다. 음성군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 행사에서는 읍 승격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초대 대소읍장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과 대소읍 행정복지센터 현판 제막식도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열린음악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김연자, 나상도, 윤태화 등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여 읍 승격을 축하하는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음성군은 대소읍 승격이 단순한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넘어 '2030 음성시 건설'이라는 비전 실현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11일 성본산업단지 상가 건물에 대소읍 출장소를 개소,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현재 115㎡ 규모의 출장소에는 1개 팀 3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주민등록, 인감 등 제증명 발급과 각종 생활 민원 업무를 처리한다. 군 관계자는 “대소읍 승격은 지역 주민과 기업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진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읍에 걸맞은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대소읍을 중부권 경제 생활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2030 음성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