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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평택시문화재단이 오는 4월 30일 평택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참여형 연극 '안녕, 잠'을 개최한다.
2026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한 이번 공연은 '잠'과 '꿈'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어린이들의 감정과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어린이 관객이 단순 관람을 넘어 무대의 일부가 되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야기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10살 소녀 '지원이'에게서 시작한다. 부모님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던 어느 날 밤, 지원이는 '잠요정'을 만나 꿈의 세계로 빠져든다. 꿈속에서 억눌렸던 감정과 마주하며 스스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을 배워나간다.
관객들은 지원이의 여정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고 표현하는 방법을 경험하게 된다. '안녕, 잠'은 인터랙티브 장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어린이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객은 특수 팔찌를 착용한 채 공연에 참여한다. 무대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설치된 소품 장치에 팔찌를 터치하면 RFID 기반 시스템이 작동하여 빛과 소리가 반응하며 장면이 연출된다. 관객의 움직임과 선택이 공연의 흐름을 결정하는 것이다.
평택시문화재단 공연사업팀 담당자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문 이번 공연에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티켓 예매는 3월 31일 오후 2시부터 NOL 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녕, 잠'을 기획 및 제작한 포밍부스는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단체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예술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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