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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5일 도청에서 '제4기 총괄 공공건축가'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총괄건축가 1명과 공공건축가 29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민간 전문가로서 전북 지역의 공공건축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수행을 위한 행동윤리강령 준수 서약도 진행됐다.
총괄 공공건축가 제도는 공공건축과 도시환경의 공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총괄건축가는 도의 공간정책과 전략 수립을 총괄한다. 공공건축가는 개별 사업에 참여해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문과 조정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2020년부터 민간전문가 제도를 운영하며 공공건축 사업 자문을 지속해 왔다. 이번 4기에서도 총괄건축가를 중심으로 공공건축 전반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공공건축가들이 사업별로 배정돼 일관성 있는 밀착 자문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 미관의 중요성이 커지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기능 중심의 건축을 넘어 전북만의 정체성을 담은 공공공간 조성과 랜드마크 창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정일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의 건축 도시 디자인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건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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