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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주시가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수어를 통해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초급수어교실'을 4월 15일부터 운영한다.
장벽 없는 포용적인 문화 조성을 목표로, 평화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초부터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표현까지 단계별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총 7회 과정으로 구성된 '초급수어교실'에서는 전문 수어통역사가 강사로 나서, 기본 인사, 감정 표현, 가족 소개, 취미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단어와 표현을 중심으로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수어는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에 따라 한국어와 동등한 언어로 인정받았다. 전주시는 이번 수어교실이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늘부터 전주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평화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영섭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수어교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산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도서관은 장애인 복지 특화 도서관으로서 수어 교실 외에도 청각장애를 주제로 한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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