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수서명화복지관 1층 리모델링…주민 소통·여가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

경로식당 확장, 커뮤니티 공간 조성…세대 아우르는 복지 플랫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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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강남구가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1층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3월 24일 개소식을 열었다. 1992년 수서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들어선 이후, 시설 노후화와 주민 소통 공간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머물고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열린 복지 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경로식당 주방 확장이다. 조리 공간을 넓히고 설비를 현대화해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급식 환경을 구축했다. 현재 92석 규모로 운영 중이며, 식당 이용과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통해 총 465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주민 커뮤니티 공간도 새롭게 조성됐다. 무인카페, 바둑로봇, 해피테이블, 발 마사지기, 모니터형 게임기 등을 갖춘 개방형 구조로,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소규모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복지관이 지역 소통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한 체력단련실과 스크린파크골프장도 주목할 만하다. 체력단련실은 스마트 운동기구를 갖추고 운동처방사가 개인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크린파크골프장은 4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돌봄 기능도 강화했다. 주간보호시설을 확장 이전하여 이용 정원을 기존 21명에서 24명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을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찾아와 쉬고, 배우고, 운동하고, 이웃과 관계를 맺는 일상 여가 공간으로 재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하여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포용적 복지 공간을 꾸준히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복지관이 단순한 복지 시설을 넘어, 여가, 건강, 돌봄, 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지역사회 밀착형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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