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3동, '도란도란 시장 나들이'로 고립 위기 가구에 희망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 동 기금 활용해 사회적 관계망 넓히고 활력 되찾아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용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란도란 시장 나들이’ 사업 진행 (미추홀구 제공)



[PEDIEN] 미추홀구 용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립 위기 가구를 위한 특별한 사업을 시작했다. 바로 '도란도란 시장 나들이' 사업이다.

용현3동 행정복지센터와 용현시장 일대에서 24일 시작된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기 위해 기획됐다.

'도란도란 시장 나들이'는 1인 은둔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위기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정기적인 모임과 식사, 시장 나들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외출을 유도하고, 새로운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202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8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재원은 용현3동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용현3동 착한 동 기금'을 활용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건강체력증진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한 지원을 제공한다. 우울증 척도 검사, 노인 우울증 예방 교육은 물론, 체형 균형 검사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 맞춤 강좌까지 어르신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관리를 돕는다.

김유경 위원장은 "외부 활동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드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따뜻한 봄날에 시장 구경도 하고 점심도 먹으니 호강한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용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담은 생일 한 상 차림', '우리 동네 건강지킴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용삼씨네 행복 지킴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정이 넘치는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