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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평택시 오성면 창내2리 경로당이 특별한 공간, '담소원'에서 매일 점심을 함께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담소원'은 편안하게 웃고 즐기며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공간에서 어르신들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담소원 식사는 추운 겨울, 열악한 환경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 공간을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과거 겨울철,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방에서 전기장판 하나에 의존해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따뜻한 식사 제공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이 계기가 됐다.
정찬성 창내2리 노인회 총무는 '매일 점심 식사 함께하기'라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통복시장에서 직접 가성비 좋은 제철 식재료를 구매하며 어르신들의 밥상에 정성을 더하고 있다.
함께 신선한 식재료를 고르는 과정은 단순한 노동을 넘어 놀이처럼 즐거운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어르신들의 정서적 만족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진수성 창내2리 노인회장은 담소원 운영 초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매일 식사하며 건강을 되찾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힘을 얻는다"며 "마을에 활력이 돋고 공동체 의식이 형성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관 오성면장은 노인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식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신 노인회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창내2리의 '담소원'은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 공동체를 끈끈하게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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