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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의료기관 내에 아픈 아이를 위한 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3월 23일, 시흥대야역 인근 중앙산부인과의원 4층에서 '아이누리 돌봄센터 대야점' 개소식이 열렸다. 돌봄센터는 이미 지난 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경기도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아이누리 돌봄센터 대야점은 연면적 294.88㎡ 규모로, 동적·정적 돌봄 공간, 조리실, 사무공간 등을 갖췄다. 특히 침대형 돌봄 공간과 휴식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여 일반 돌봄은 물론 아픈 아이 돌봄까지 가능한 통합형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중앙산부인과의원과 10년간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 공공과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상생형 돌봄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의료 연계 돌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동안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은 자녀가 갑자기 아플 경우, 보호자가 직접 돌봄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며 돌봄 공백에 대한 부담이 컸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연계한 새로운 공공 돌봄체계를 도입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녀가 갑자기 아플 때 발생하는 돌봄 공백은 부모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야점이 침대 돌봄과 병원 연계 서비스를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 내 돌봄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이누리 돌봄센터 대야점은 만 3세부터 12세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병원 동행 서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침대 돌봄 서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용 신청은 시흥시 초등돌봄서비스 누리집 또는 전화상담실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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