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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천구가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아차, 카시트 등 고가의 육아용품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짧은 기간 사용하지만,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는 공공 서비스다.
구는 육아용품 대여점을 해누리타운 4층에 있는 해누리 장난감도서관 내에 마련했다.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한 번에 빌릴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 10월 장난감도서관을 3층에서 4층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육아용품 대여 공간을 함께 조성했다.
대여 품목은 유아차, 바운서, 카시트, 아기침대, 웨건, 하이체어, 분유제조기, 아기띠 등 50여 종이다. '잠깐 쓰는데 사야 하나' 고민하게 되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1인 1품목 기준으로 30일간 대여할 수 있으며, 1회 연장 시 최대 6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거나 양천구에 생활 기반을 둔 0~24개월 영아 가정이다. 연회비 1만원을 내면 모든 육아용품을 빌릴 수 있다. 양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대여점을 방문, 연회비를 납부하고 회원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대여점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구는 향후 이용 수요를 반영해 대여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여 건수, 회전율, 이용 만족도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육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선호도가 높은 육아용품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체감도 높은 육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육아용품 대여 외에도 7개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며 영유아 가정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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