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관, 영등포구 이동노동자 쉼터 1호점 방문

폭염 속 노동자 건강 지킨다…생수 나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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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용노동부 장관도 영등포구 ‘주목’… (영등포구 제공)



[PEDIEN]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0일,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 1호점을 찾았다. 현장 점검과 더불어 이동노동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영등포구가 운영하는 이동노동자 쉼터의 우수성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다. 쉼터 시설, 접근성, 운영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협약 장소로 선정됐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배달, 대리운전, 택배기사, 검침원 등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다. 1호점은 2025년 한 해에만 1만 8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기, 냉장고, 정수기, 헬멧 건조기, 핸드폰 충전기, 커피머신, 안마기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화장실, 샤워실, 공유주방, 북카페 등 부대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1호점에 이어 작년에는 신길동에 2호점을 개소하며 지원을 확대했다. 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쉼터 운영 외에도 현장 지원이 강화된다. 쉼터 1호점과 영등포문화라운지 '따따따' 앞에는 생수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쉼터 2호점에는 전용 냉장고가 마련되어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노동법률 세무 상담, 안전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작년 한 해 동안 2325명이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동노동자들이 언제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하절기에는 고용노동부 정책 협약을 통해 확보한 생수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폭염 속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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