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벚꽃 물결 가르며 자전거 질주…전국 대회 개최

4월 11일 옥정호 벚꽃축제와 연계, 그란폰도·메디오폰도 코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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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임실군, 옥정호 벚꽃축제와 함께하는 자전거대회 개최 ‘2026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 자전거 라이딩 성지로 거듭나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옥정호 벚꽃축제와 연계해 ‘2026 옥정호 그란폰도 메디오폰도 대회’를 4월 11일에 개최한다.

벚꽃으로 둘러싸인 옥정호를 배경으로 자전거 라이딩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전북특별자치도 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상위급 규모로 치러진다.

옥정호와 섬진강 일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관광과 결합된 체류형 행사로 기획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천만관광 임실'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임실군은 전망한다.

대회는 옥정호 벚꽃축제가 시작되는 4월 11일 오전 8시 임실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임실읍, 성수면, 덕치면, 운암면, 청웅면 등 주요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게 된다. 최종 목적지는 다시 임실종합경기장이다.

경기는 장거리 코스인 '그란폰도'와 중거리 코스인 '메디오폰도'로 나뉜다. '그란폰도'와 '메디오폰도'는 각각 '긴 거리', '중간 거리'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형식으로 널리 열리고 있다.

그란폰도 코스는 임실종합경기장을 출발해 덕치 회문삼거리를 지나 정읍 산내면사무소, 운암 카페거리, 운암 소재지를 거쳐 임실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온다. 메디오폰도 코스는 임실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성수 조치삼거리, 장수 산서 오수 상신촌, 삼계 학정, 덕치 회문삼거리, 청웅 모래재 등을 거쳐 출발점으로 복귀한다.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다양한 지형과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라이딩 중 마주하는 옥정호의 절경과 벚꽃 가로수길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임실군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 구간 내 포트홀과 잔석 제거 등 도로 환경을 정비하고, 임실경찰서 및 임실군 자전거연맹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요 구간마다 교통 유도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심 민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친 뒤 옥정호 벚꽃축제도 함께 즐기며 임실의 대표 관광지인 붕어섬의 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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