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청주시와 손잡고 '독서도시 청주' 만든다

AI 시대 문해력 강화 위해 '책 읽는 청주, 글 쓰는 청주'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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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북교육청과 청주시가 인공지능 시대, 문해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이범석 청주시장은 김수현 드라마아트홀에서 '책 읽는 청주, 글 쓰는 청주'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독서도시 청주'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충북교육청의 '언제나 책봄' 독서 정책과 청주시의 '1인 1출판' 정책이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장은 AI 시대일수록 독서를 통한 문해력과 사고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동선언에 앞서 윤건영 교육감은 플라톤의 '국가론'을, 이범석 청주시장은 노자의 '도덕경'을 인생 책으로 교환하며 독서의 의미를 되새겼다. 두 기관장은 직접 필사한 책의 문장을 게시판에 게시하기도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문해력과 인성을 갖춘 시민을 육성하고, 시민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또한 시민이 책을 읽고 생각을 글로 남기는 '기록의 도시 청주'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공동선언 이후에는 수암골 드라마공원 일대에서 시민들과 오찬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독서문화 확산과 교육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청주 출신 김수현 작가의 창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0년 개관한 김수현 드라마아트홀은 앞으로 청주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독서 글쓰기 기반 프로그램 운영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초·중·고 학생 대상 '내 안의 작가 깨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형 글쓰기 프로그램과 기록 문화 확산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이 읽고 쓰고 기록하는 독서도시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며 “독서와 글쓰기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겠다”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독서교육 기반을 강화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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