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숨은골', 대한민국 주류대상 휩쓸며 전통주 명가 자리매김

탁주·약주 부문 대상 석권, 3년 연속 수상 쾌거…지역 농산물 활용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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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 동상면의 농업회사법인 공동체공간 수작이 제조하는 전통주 '숨은골'이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탁주와 약주 부문별 대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완주 발효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국내 우수 술을 발굴하고 건전한 주류 문화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권위 있는 주류 품평회다.

이번 품평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안은 주인공은 '숨은골12'와 '숨은골16'이다.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전통성과 현대적 양조 기술의 절묘한 조화가 깊은 풍미와 높은 완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특히 '숨은골16'은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대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통 발효주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

공동체공간 수작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역 특산물인 봉동 생강을 활용한 증류식 소주 '나비 시리즈'를 개발했다. 새로운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막걸리 빚기, 증류식 소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진영 공동체공간 수작 대표는 "완주군의 전통과 현대 양조 기술의 결합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서 "사라져가는 가양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조장의 자립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평기 완주군 농촌지원과장은 "지역의 명품 전통주가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덧붙여 "전통주 산업이 완주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업과 상생 발전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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