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AI 교육으로 시민 디지털 역량 높인다

전 계층 대상 AI 교육 확대…행정 AI 도입으로 스마트 시정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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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양산시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 계층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확대 운영하며 스마트 시정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AI 기술은 일상생활은 물론 행정, 산업 전반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AI 활용 능력은 이제 취업과 직무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중장년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은 민간 유료 교육 접근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양산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공공 차원의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인 ‘시민정보화교육’의 AI 교육 비중을 50%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5월 말부터 시작되는 ‘디지털배움터’ 교육에도 AI 과정을 80% 이상 편성해 시민 누구나 쉽게 AI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은 인공지능 이해, 생성형 AI 활용 등으로 구성된다. 양산시 비즈니스센터, 웅상출장소, 관내 복지관 4개소 등 총 6곳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청년층을 위한 ‘실습 중심 AI 교육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양산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오후 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챗GPT를 활용한 보고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 영상 제작, 콘텐츠 생성 프롬프트 실습 등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번 교육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AI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층은 취업 준비, 직무 역량 강화, 창업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시민뿐 아니라 공무원의 AI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양산시는 지난 2월부터 도입한 ‘행정 AI 비서 서비스’의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직사회 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불필요한 행정 소모를 줄이고 정책 기획과 현장 소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양산시 관계자는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행정 내부적으로는 AI를 통한 업무 효율화를 꾀하고 외부적으로는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스마트 시정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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