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노후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190억 투자

미세먼지 줄이고 대기 질 개선…노후차 조기 폐차, 매연 저감 장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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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남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190억원 (전라남도 제공)



[PEDIEN] 전라남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6년까지 190억 원을 투입, 노후 차량과 건설기계 5천515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 매연 저감 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등을 지원하여 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전기 굴삭기 보급과 전기·수소 지게차 보급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 허용 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그리고 2004년 이전에 제작된 지게차와 굴삭기 등이다.

4등급 차량은 1998~1999년 이전 배출 허용 기준 적용 차종과 2006년 배출 허용 기준 적용 차종, 5등급 차량은 1987년 이전 배출 허용 기준 적용 차종과 2002년 7월 1일 이전 배출 허용 기준 적용 차종이 해당된다. 조기 폐차 지원금은 차량 종류와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의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차등 지급된다. 총중량 3.5톤 미만 기준으로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 매연 저감 장치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약 90%가 지원된다. 건설기계 매연 저감 장치 설치와 지게차, 굴삭기, 롤러, 로더 엔진 교체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차량 등록지 시군 환경부서나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군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조기 폐차 8만 6천여 대, 매연 저감 장치 부착 8천여 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2천여 대를 지원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12.3㎍/m³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노후 차량과 건설기계는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이다. 조기 폐차와 엔진 교체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대기 질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특히 5등급 차량 조기 폐차, 매연 저감 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은 올해 종료될 예정이므로 대상 차량 소유자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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