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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천군이 마서면 당선리 일원에 보훈공원을 조성하고 지난 20일 준공식을 개최, 정식 개장했다.
이 공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단체와 보훈가족의 오랜 염원을 담아 조성된 의미 있는 공간이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보훈단체장들이 참여, 민관 협력을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
보훈공원 조성 사업은 2022년 7월 기획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후 조성계획 수립과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2023년 도비와 군비를 확보, 사업 기반을 다졌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25년 주변 정비 공사와 충혼탑 등 조형물 제작에 착수, 같은 해 12월 25일 완공을 봤다.
총 사업비 25억 1천800만원이 투입된 서천군 보훈공원은 9617㎡ 규모다. 공원 내에는 높이 16.2m의 충혼탑이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다. 6.25전쟁 참전용사와 월남전 참전용사를 상징하는 호국영웅상, 그리고 서천군 보훈단체를 상징하는 8개의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다.
그동안 지역 내에 분산돼 있던 월남전 참전기념탑, 무공수훈자전공비, 서천군 6.25참전자 기념비 등 현충시설도 공원으로 이전, 통합된 추모 환경을 조성했다.
파고라,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져 있다.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추모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서천군 보훈공원이 지역사회에 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는 자부심을, 군민에게는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마친 후 보훈공원은 군민에게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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