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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라남도가 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올해 여수, 완도, 신안 등 10개 시군 102개 섬에 총 1,353억 원을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기반 시설 확충을 넘어, 섬 주민들의 실제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섬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맞춤형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업 기반 시설 강화, 교통 여건 개선, 문화 복지 시설 확충 등이 포함된다. 방파제 보강, 물양장 설치, 마을 안길 정비 등을 통해 어업 활동을 지원하고, 연륙 연도교 건설, 도선 건조, 여객선 대합실 신축 등을 통해 섬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어류 및 해조류 가공 등 섬의 특색을 반영한 소득 증대 사업과 주민 쉼터, 복지 회관, 커뮤니티 센터 등 문화 복지 시설 확충도 함께 추진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는 거문도 덕촌 특성화 사업, 무안 탄도 응급 헬기 착륙장 조성, 여수 동도 삼산면 여객선 접안 시설 정비, 고흥 연홍도 해안 경관 도로 정비, 신안 가거도 국토 끝 섬 트레킹 길 정비 등이 있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사업비 확보는 섬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섬의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과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제4차 섬 종합 발전 사업 개발 대상 섬 215개를 선정, 개발 기간 동안 총 7,26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사업비의 약 49%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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