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해빙기 맞아 급경사지 안전 점검…여름철 대비 만전

작년 실제 주민 대피 있었던 남원 반선마을 집중 점검, 재난 대응 시스템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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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해빙기를 맞아 급경사지 붕괴 위험 점검에 나섰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특히 지난해 실제 주민 대피가 이뤄졌던 남원시 주천면 급경사지와 산내면 반선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20일 전북자치도는 이 지역들을 방문해 붕괴 위험 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 대피 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반선마을에서는 대피 장소의 적절성, 이동 동선, 상황 전파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마을 단위 대피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작동성과 관계기관 협업 체계 또한 점검했다는 설명이다.

2025년 7월 호우경보 당시, 반선마을 일대에서는 만수천 범람 우려로 실제 주민 대피가 실시된 바 있다.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강화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급경사지 현장에서는 비탈면 상태, 배수 시설, 낙석 방지 시설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붕괴 상황을 가정한 주민 통제, 긴급 복구, 유관기관 협조 체계 등 전반적인 대응 시스템도 함께 확인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재난 대응은 사전 점검과 현장 중심 대응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시군, 관계기관, 자율방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빙기와 여름철 자연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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