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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산시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지난 18일, 안산시는 안산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철봉 안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이성균 사무처장, 함영빈 함창 대표 등이 참석하여 중동 사태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안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미국-이란 군사 충돌에 따른 안산기업 피해 실태 및 긴급 대응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86.7%가 현재의 중동 사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82.7%는 매출 감소, 79.8%는 영업이익 감소를 예상하는 등 경영 여건 악화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물류 및 통관 불안’과 ‘원자재 수급 차질 및 단가 상승’을 꼽았다.
이에 안산시는 기업들이 가장 시급한 지원 정책으로 꼽은 ‘수출입 물류비 및 보험료 지원 확대’와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지원’ 요구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현재 추진 중인 중소기업 수출 관련 지원사업을 기업 수요 중심으로 재점검하고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반월 시화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제조혁신의 중심”이라며 “중동발 불확실성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산상공회의소와 긴밀히 협력하여 필요한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중동 사태 추이를 주시하며 추가 지원 대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민 관 합동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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