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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해군이 남해대교 개통 53주년을 맞아 특별한 체험 행사를 연다. 2026 꽃피는 남해 축제와 연계해 '1973 남해대교 체험'을 진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973년 완공된 남해대교는 한국 최초의 현수교다. 남해와 육지를 잇는 상징이자, 남해군민의 삶과 애환이 담긴 역사적인 장소다.
이번 체험은 남해대교의 숨겨진 공간을 탐험하는 특별한 기회다. 평소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현수교 현수 및 주탑 점검로를 개방한다. 참가자들은 다리 위에서 남해의 아름다운 경관과 웅장한 구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남해대교 남해 방향 진입로에서 시작된다. 전문 안전요원의 안내를 받아 주탑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다리 정상에서는 탁 트인 남해 바다와 섬들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올해는 4월 4일과 5일, 각 날짜별 50명씩 총 100명을 사전 모집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체험을 위해 인원을 제한했다. 2026 꽃피는 남해 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관광객들은 남해의 아름다운 벚꽃길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 신청은 3월 23일 오전 9시부터 꽃피는 남해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사전 예약이 마감되지 않을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안전을 위해 임산부, 노약자, 고등학생 미만 청소년, 만성 질환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가자는 반드시 운동화와 활동하기 편한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기상 악화 등 현장 상황에 따라 행사가 취소될 수도 있다.
이연주 남해군 관광진흥과장은 "남해대교를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꽃피는 남해'와 연계해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봄꽃 향기 가득한 남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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