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업인대학 K-컬쳐학과, '우리 것' 알아야 세계 안다

지역 농업인, K-컬쳐 통해 전통의 가치 되새기고 사회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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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동군농업인대학 K-컬쳐학과, 우리것을 먼저 알아야 세계문화를 알수 있어요



[PEDIEN] 충북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영동군농업인대학 K-컬쳐학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컬쳐를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농업인대학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농업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과수재배기초학과와 K-컬쳐학과를 운영한다.

특히 K-컬쳐학과는 '온고지신'의 가치를 되새기며 미래를 이끌어갈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학생들은 K-전통문화 과정을 통해 우리 지역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14일에는 난계국악체험촌에서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을 단체 관람하며 K-전통문화 과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국악 체험은 물론 K-전통음식, K-독서감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예정이다.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상부상조의 정신을 실천하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연간 2회 농촌 일손 돕기와 1회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 중인 김경순 씨는 “세계적인 추세인 K-컬쳐를 접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 여성의 사회 참여와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존 농업인 대학이 생산적인 교육 위주로 운영되었으나, 교양 과정에 대한 수요가 늘어 K-컬쳐학과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에 맞는 교육 과정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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