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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칠곡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정부의 공공토지 비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칠곡군의 산업단지 조성 계획의 사업성을 인정했다는 평가다. LH의 토지 선매입으로 초기 보상 부담을 덜게 되면서 37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공공토지 비축사업은 LH가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미리 매입, 필요시 공급하는 제도다. 칠곡군은 이번 선정으로 재정 부담을 덜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심의 과정에서 북삼오평일반산단이 '제4차 경상북도 종합계획'과 '2040년 칠곡군 기본계획'에 포함된 핵심 산업 거점 사업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칠곡군 내 산업용지가 사실상 소진된 상황에서 196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히는 등 산업용지 공급의 시급성도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됐다.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조성되는 산단은 중심도로를 기준으로 남·북측으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칠곡군은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구간별 순차 투입 방식을 택했다.
우선 남측 구간은 올해 하반기부터 칠곡군이 직접 착수한다. 북측 구간은 내년부터 LH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H는 북측 385필지에 약 640억 원을 투입하고, 칠곡군은 남측 469필지에 약 700억 원을 투입해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올해 상반기 산단 계획 승인 등 남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조성 면적은 약 123만㎡에 달하며, 자동차, 기계금속, 전자부품 등 제조업 기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구미·대구 산업벨트와 연계된 광역 경제권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토지 비축사업 선정은 북삼오평일반산단의 필요성과 사업성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의미”라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북삼오평일반산단을 칠곡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산업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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