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작약 신품종 3종 개발…약용작물 산업화 기대

지역 특화 약용작물 품종 개발로 기능성 소재화 및 농가 소득 증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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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북농업기술원, 작약 신품종‘메리미, 써니벨벳, 핑크블룸’육성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약용과 관상 가치가 뛰어난 작약 신품종 3종을 개발했다. 신품종은 ‘메리미’, ‘써니벨벳’, ‘핑크블룸’이다.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신품종 개발은 지역 특화 약용작물 육성의 중요한 발걸음이다. 농업기술원은 연구소 내 보존 중인 우수 유전자원을 활용했다. 기존 재래종보다 생육이 강건하고 화형이 우수하며 수량성이 높다.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미’는 분홍색 겹꽃의 화려한 화형이 특징이다. 수량성이 우수해 약용과 관상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줄기가 굵어 쓰러짐에 강하다.

‘써니벨벳’은 자주색 홑꽃 품종이다. 줄기가 길고 굵어 생육이 왕성해 재배가 용이하다. 꽃잎의 질감이 벨벳처럼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핑크블룸’은 분홍색 겹꽃의 풍성한 화형이 특징이다. 꽃이 터지듯 피어오르는 이미지를 반영해 이름 지어졌다. 관상 가치가 높아 화훼와 정원용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작약은 전통적으로 한약재로 널리 사용되는 약용작물이다. 뿌리는 약재로 활용되며 진통, 진경, 혈액순환 개선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관상용 화훼와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품종 개발과 안정적인 재배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작약 신품종의 품종보호출원은 지역 약용작물의 품종 개발 기반을 확대하고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약용작물의 품종 개발과 기능성 소재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와 산업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지역 특화 약용작물의 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약을 비롯한 다양한 약용작물의 기능성 소재화와 산업화 연구를 병행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그동안 재래종이나 자연교잡 개체가 뒤섞여 재배되는 경우가 많아 품질의 균일성과 유통 신뢰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신품종 출원은 작약 원료의 표준화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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