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 5억 투입 관람 환경 개선…동물 건강 관리 강화

노후 관람로 정비 및 정기 건강검진 실시…동물 복지 향상 '총력'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PEDIEN] 청주동물원이 관람 환경 개선과 동물 건강 관리를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총 5억 원을 투입, 노후 관람로를 정비하고 동물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동물 복지 향상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청주동물원은 우선 관람객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관람로 정비 공사를 진행한다. 휴관 없이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토끼사 재정비, 주차장 정비, 열대관 주변 관람로 개선 등이 주요 내용이다. 4월 착공하여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동물원 측은 이번 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노후화된 시설 개선에 초점을 맞춰,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청주동물원의 마스코트인 수컷 반달가슴곰 '바람이'의 근황도 공개됐다. 구조 이후 동물원 내 보호시설에서 전문적인 수의 진료와 영양 공급, 행동 풍부화, 긍정 강화 훈련 등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적응 중이다.

현재 '바람이'는 식욕, 활동성, 배변 상태 등 전반적인 건강 지표는 양호한 상태다. 다만 보행에 불편을 겪는 모습이 보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따뜻한 봄이 오면 '바람이'의 딸인 '구름이'와 합사도 다시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청주동물원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부터 동물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반달가슴곰 검진을 시작으로 종 특성에 맞는 맞춤형 검진을 진행한다. 혈액 검사, 분변 검사, 영상 검사, 구강 및 치아 검사 등 종합적인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동물원 관계자는 "동물들의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동물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청주동물원은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를 통해 동물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