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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어린이집 급식소 특별 점검... 영유아 식중독 예방 총력
고성군이 관내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섰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철에 발생률이 높아지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군은 오는 10월 1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3개소를 대상으로 관계 부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재료의 보관 상태와 조리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사용 및 보관 여부, 냉장·냉동 시설의 적정 온도 유지 등 식재료 관리 기준 준수 여부가 포함된다. 또한, 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 이행 및 위생 교육 상태를 확인하고, 조리 시설 내 기구들의 세척 및 살균 관리 실태도 면밀히 살핀다.안전성 확보를 위해 급식에 사용되는 식품 2건을 수거해 정밀 검사도 병행한다. 군은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 수칙인 ‘손보구가세’요 홍보와 노로바이러스 예방 지도도 함께 실시하여 현장의 위생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무더위가 끝난 후 쌀쌀해지는 시기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관내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
고성군, 마을 리더 '이장' 대상 성평등 교육… 인식 개선 나섰다
경남 고성군이 지역 사회의 핵심 리더인 이장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성군은 지난 14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성군 이장 한마음대회' 행사장에서 '찾아가는 양성평등문화 인식개선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부스 운영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고, 마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이장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성평등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장들이 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마을 공동체에 전파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홍보부스는 참가자들이 성평등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평등 관련 상식을 점검하는 '성평등 OX 퀴즈', 개인의 성인지 감수성을 진단하는 '성인지 감수성 체크리스트', 그리고 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지는 '성평등 다짐 나무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고성군 관계자는 성평등이 거창한 구호가 아닌 서로를 존중하는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군은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성평등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고성군, 가을 수확철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해 총력 지원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경남 고성군이 농가 지원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특히 기계화가 어려운 밭작물 및 과수 재배 농가와 고령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가을은 한 해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그러나 밭작물이나 과수 재배 농가는 벼농사와 달리 기계 작업이 어려워 수확기에 대규모 수작업 인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에 고성군은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를 일손돕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로 했다.군은 효율적인 인력 배치를 위해 관내 읍·면과 농협과 협력하여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를 운영한다. 이 센터는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 단체, 기업체와 실제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하는 매칭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고령자, 부녀자 등 취약계층 농가와 인력 수요가 많은 과수 및 밭작물 재배 농가를 우선 선정한다.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성군은 이번 일손돕기 추진을 통해 농업인들의 수확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식량기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고성군, 가야 문화권 23개 지자체 협력 논의의 장 마련
가야 문화권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3개 기초자치단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경남 고성군은 지난 13일 유스호스텔에서 제32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협의회는 가야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5년 2월 출범했다. 현재 경남, 경북, 대구, 전북, 전남 등 5개 광역자치단체에 걸친 23개 시·군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날 회의에는 개최지인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조근제 함안군수(현 협의회장) 등 23개 시·군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야 문화권의 실질적인 홍보와 발전을 위한 5가지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핵심 안건으로는 가야 문화권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홍보용 애니메이션 제작과 대도시 광고 추진 방안이 포함됐다. 이는 최근 가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의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또한, 협의회는 2026년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지를 선정하고, 협의회 소속 지자체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 계획도 확정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국민주택 규모 규제 완화를 위한 정책 건의를 추진하기로 결정하며 중앙 정부에 대한 공동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이 군수는 "각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가야 문화의 보존과 활용에 힘쓰고, 협의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엄홍길 대장, 고성 거류산에서 13번째 도전의 축제 연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6좌를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고성군의 진산(鎭山) 거류산이 다시 만난다. 오는 10월 18일 경남 고성군 거류면 엄홍길 전시관 일대에서 거류면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제13회 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가 개최된다.2008년 시작된 이 축제는 엄 대장의 도전 정신과 고성의 아름다운 가을 자연을 함께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고성군 영현면 출신인 엄 대장은 2023년 고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엄 대장은 이번 축제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문암산 코스(4km, 약 2시간 소요)를 직접 산행하며 자연과 도전의 가치를 나눌 예정이다. 그는 2007년 16좌 완등 이후, 셰르파 사망 참사를 겪은 뒤 네팔 어린이 교육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08년 엄홍길휴먼재단을 설립하고 공익사업을 ‘인생의 17좌 도전’으로 삼아 활동하고 있다.축제가 열리는 거류산(해발 571.7m)은 고성군 거류면 중심에 우뚝 솟아 있는 명산이다. 이 산은 ‘흐르던 산이 멈춘 곳’이라는 독특한 전설을 품고 있어 예로부터 지역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왔다.정상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한반도 지형을 닮은 당동만이, 서쪽으로는 고성평야가 시원하게 펼쳐져 등산객들에게 탁 트인 조망을 선사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체력에 맞춰 두 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숙련된 등산객을 위한 거류산 정상 코스(7.7㎞, 약 4시간 소요)는 거북바위와 장의사를 경유하며 도전과 힐링을 동시에 제공한다.초보자나 가족 단위 참가자는 엄 대장이 함께하는 문암산 코스를 통해 부담 없이 가을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우천 시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장의사 코스(3.4㎞)만 별도로 운영될 계획이다.올해 축제는 등산 외에도 힐링 요소를 강화했다. 엄홍길 전시관 뒤편 유휴부지에는 약 180m 길이의 맨발 걷기 체험길이 새롭게 조성됐다. 이 길은 황토, 강돌, 코르크, 목재 톱밥 등 네 가지 재질로 구성되어 관람객이 다양한 자연의 질감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또한 전시관 내부에는 엄 대장의 산악 업적을 소개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람객 편의를 위한 무인 음료 자판기가 설치됐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가 많은 이들에게 고성의 자연과 등산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성군, 60대 여성 위한 '커피 힐링' 클래스 연다
고성군 지역 내 60세 이상 시니어 여성들이 핸드드립 커피 체험을 통해 자기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기회가 마련된다. 고성군가족센터는 시니어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인 ‘시니어 여성, 핸드드립 매력에 빠지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교육 과정은 시니어 여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여가 활동 중심으로 기획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커피의 기본 원리와 핸드드립 기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참가자들은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을 스스로 완성하는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은 2025년 11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6회기로 고성군가족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모집 대상은 고성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여성 1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 기간은 10월 14일(월)부터 24일(금)까지이며,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고성군가족센터 황순옥 센터장은 핸드드립 교육이 커피를 내리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 측은 소소한 성취감이 쌓여 노년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2025 고성 공룡엑스포, 개막 초반 흥행 폭발… 12일 만에 10만 명 돌파
경남 고성군이 개최한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막 12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올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고성군은 이번 축제가 당항포관광지를 중심으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고성 전역으로 관광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엑스포는 10월 1일 개막해 11월 9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가을 관광 성수기와 추석 연휴가 맞물리면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8일에는 하루 최다인 약 2만 명의 인파가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공룡엑스포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흥행을 이끄는 핵심 콘텐츠는 초대형 조형물과 실감형 체험 공간이다. 10m 높이의 꽃 공룡 조형물인 ‘플라워사우루스’는 행사장 입구의 대표 포토 명소로 떠올랐으며, 인기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브레드이발소’ 특별 전시관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 새롭게 조성된 ‘쥬라기 파크’ 역시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다. 실제 공룡처럼 움직이는 실감형 작동 공룡들이 울창한 숲길을 따라 배치되어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을 만나는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한다.공룡엑스포는 주말마다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하며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매주 토요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축제와 공룡 캐릭터 행렬이 어우러진 ‘야간 공룡퍼레이드’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밤이 되면 행사장은 화려한 조명과 불빛이 어우러진 ‘빛의 정원’으로 변신한다. 금봉산천의 윤슬과 청사초롱 조명이 만들어내는 낭만적인 야경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축제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문화와 지역 상생을 결합하고 있다. 기존의 버블쇼, 마술 공연 외에도 밴드데이, 댄스데이, 국악데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제의 무대를 풍성하게 꾸몄다.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룡맛집’ 연계 이벤트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방문객이 고성군 관내 음식점을 이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고 있다.이상근 고성군수는 “현재까지의 반응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가을 단풍 여행과 연계해 고성을 더 많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문화관광재단 임왕건 대표이사는 남은 기간에도 안전한 관람 환경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고성읍, 거동 불편 주민 위해 직접 나섰다... 2차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운영
고성읍행정복지센터가 거동이 불편해 읍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과 관련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 누락을 막기 위한 맞춤형 행정 조치다.센터는 고령자, 중증장애인, 1인 가구 등 이동에 제약이 있는 주민들을 주요 대상으로 설정했다. 공무원 전담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요양병원 및 시설까지 찾아가 소비쿠폰 신청을 돕는 적극적인 복지 행정을 펼친다.이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2025년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1차 신청 대상자뿐 아니라 추가로 발굴된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선불카드와 고성사랑상품권을 빠짐없이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실제로 전담팀은 지난 10월 13일 13명의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단순히 쿠폰 전달에 그치지 않고, 이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전반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병행했다.이현주 고성읍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지원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행정을 통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성군, 2025 공룡 엑스포 현장서 '가족 화합 캠프' 성료
고성군가족센터는 지난 10월 11일 관내 거주 39가구, 총 115명을 대상으로 가족 화합을 위한 특별 캠프인 ‘고성 가족 공룡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2025년 개최 예정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현장을 활용해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센터가 분기별로 진행하는 ‘가족끼리 행복캠프’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가족관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의 대표 축제인 공룡 엑스포 현장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이는 군민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생생한 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참여 가족들은 엑스포 현장의 다양한 전시 시설을 관람하며 생동감 있는 공룡들을 직접 만났다.공룡 퍼레이드와 하늘을 나는 대형 익룡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한 참여 가족은 “아이들이 살아있는 듯한 공룡을 보며 매우 좋아했으며,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랜만에 가족끼리 웃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황순옥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고성군 가족들이 지역 안에서 행복을 체험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성공룡시장, 상인 주도 '불금야시장'으로 자립 역량 강화
고성군이 오는 10월 17일 고성공룡시장에서 제4회 불금야시장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장 상인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이번 야시장은 ‘추억으로 가는 낭만열차’라는 부제 아래 열리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과 함께 금요일 밤의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예정이다.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성공룡시장이 향후 자체적으로 야시장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독립적인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상인회가 중심이 되어 참신한 시도와 함께 실질적인 운영 경험을 쌓는 장으로 마련된다.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던 맥주 페스티벌은 기존 방식대로 유지된다. 첫 잔은 무료로 제공되며, 추가 잔은 1,000원에 판매된다. 먹거리 코너 역시 가성비를 자랑하며 확대 운영된다. 모든 메뉴를 1만 원에 판매하는 코너가 기존보다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또한, 야시장에서 4가지 이상의 음식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물품교환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공룡시장 불금야시장이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통시장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군수는 특히 이번 행사가 시장이 스스로 지역민과 소통하며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고성군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속초시, 평화경제특별구역 확정... 남북경협 핵심 거점 도약 본격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남북 경제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 통일부는 14일 국무회의를 통해 속초시와 경기도 가평군을 평화경제특별구역 추가 지정 대상지로 포함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 발맞춰 속초시가 과거 이산가족 상봉 및 해상 금강산 관광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남북 교류의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속초시는 이번 조치로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일곱 번째 평화경제특별구역 대상지가 됐다.평화경제특별구역은 남북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경제협력과 공동 번영을 목표로 국가가 전략적으로 지정하는 특화 구역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개발 사업자와 입주 기업은 인허가 간소화, 지방세 및 부담금 감면, 기반시설 구축 등 폭넓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속초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남북경협의 핵심 교두보로 성장하는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국제 카페리와 크루즈선 모항 기능을 갖춘 속초항 인프라를 활용해 과거 해상 금강산 관광 노선이었던 속초-장전항 항로를 확장할 계획이다.나아가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와 러시아, 일본까지 잇는 '평화 바닷길'을 구축하여 속초항을 글로벌 해양 관광 및 교역의 전진기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2028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을 연계하고 양양국제공항의 접근성을 결합해 광역 교통축을 완성할 방침이다.시는 이를 통해 배후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하고, 설악산과 금강산을 잇는 국제 관광 벨트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관광 벨트의 핵심 거점인 영랑호 일원에는 ㈜신세계센트럴시티가 1조 376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친환경 관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이 단지에는 수영장, 박물관, 식물원, 생태공원, 전망대 등이 들어서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는 이러한 교통, 물류, 관광 축의 원활한 구축을 위해 강원연구원과 협력하여 '속초시 남북경제협력 기반 조성방안' 연구를 진행 중이다.또한 통일부의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과 연계한 속초시 특화 조성계획 수립을 전문 연구기관에 위탁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접경지역 지정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과거 금강산 관광 중심도시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속초시가 남북경협의 전략적 관광거점 요충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 농업의 미래를 일군 '최고의 별' 6인 선정…농업인대상 수상자 확정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우수 농업인 6명을 '2025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 상은 1981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일보사가 공동 주관해 온 강원 농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수상자들은 농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도는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1일까지 추천받은 21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서면 및 현지 심사는 물론, 전문가의 공적 심사까지 2단계에 걸친 평가 과정을 거쳤으며, 최종 수상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강원일보사장이 공동으로 확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은 강원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6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작물경영 부문에서는 평창의 임은석 씨가, 친환경농업 부문에서는 홍천의 ㈜강원유기농(대표 유승호)이 선정됐다. 또한 수출·유통 부문에서는 영월의 솜씨가(주)가, 축산발전 부문에서는 삼척의 김진선 씨가 영예를 안았다.특히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부문에서도 혁신적인 성과가 주목받았다. 미래농업육성 부문은 횡성의 추경진 씨가, 농촌융복합산업 부문은 양양의 해담마을(대표 이병광)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핵심 목적이 있다.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농업의 미래를 일구어온 수상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공적 소개와 함께 가족, 지역 농업인 등이 참석해 성과를 함께 축하할 계획이다. -
삼척 동굴축제, '도시를 잇다'… 3개 거점 분산 운영으로 체류형 관광 노린다
삼척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동구리 동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기존의 동굴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대이동굴, 삼척장미공원, 도계장터를 셔틀망으로 연결하는 '분산형 멀티 스테이지' 전략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축제는 '동굴에 살아보자, 투데이! 대이동굴'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자연자원인 동굴, 도심 공원, 생활권 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관람객의 이동 자체를 새로운 경험으로 설계하고 체류 시간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다.세 거점으로 분산된 축제의 기본 동선은 접근성이 좋은 장미공원과 생활 거점인 도계장터에서 낮 공연과 상설 체험을 즐긴 뒤, 셔틀을 이용해 대이동굴 메인 무대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이는 하루 동안 삼척의 다양한 매력을 하나의 서사처럼 경험하게 만든다.관람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축제 기간 동안 45인승 및 25인승 셔틀이 집중 투입된다. 금요일에는 장미공원과 대이동굴을 60분 간격으로, 주말에는 30분 간격으로 단축 운행하며 혼잡을 최소화한다.특히 주말에는 도계장터 노선이 추가되어 90분 간격으로 메인 무대와 연결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오전 장터 공연을 본 뒤 셔틀을 이용해 오후 메인 무대에 합류하는 '오전 장터–오후 메인' 관람 루트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다.메인 무대인 대이동굴(대이리군립공원)에서는 동굴의 특성을 살린 실감 미디어 주제관, 화석·싱크홀 VR 체험, 인공암벽 등반 등 학습형 체험이 상시 운영된다. 특히 18일과 19일 오후 1시 30분에는 핑크퐁과 튼튼쌤이 함께하는 가족형 '댄스파티'가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의 기대를 모은다.도심 거점인 삼척장미공원은 낮 공연 특화 무대로 꾸며진다. 18일 정오에는 곤충박사 정브르의 토크콘서트가, 19일 정오에는 '춤추는 곰돌' 랜덤플레이댄스가 예정되어 참여형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한다. 도계장터 야외무대에서는 지역 예술 공연과 장날(19일) 품바 한마당이 펼쳐져 생활권 축제의 온기를 전달한다.축하 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17일 김다현을 시작으로 18일 조째즈, 정서주, 19일에는 배기성과 정수라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삼척시는 이번 분산형 운영 설계를 통해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극대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춘천시, 공무직 임금 협약 최종 타결... 환경미화원 3.0% 인상 확정
춘천시가 장기간의 노사 교섭 끝에 환경미화원을 포함한 전체 공무직 근로자의 2025년 임금 인상을 확정했다. 이번 협약은 직군별 맞춤형 인상안을 담고 있으며,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춘천시는 14일 육동한 시장과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춘천시지부(박훈주 지부장)가 참석한 가운데 시청 접견실에서 2025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측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7차례의 집중적인 교섭을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경공무직(환경미화원)의 처우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환경공무직은 본봉이 3.0% 인상되며, 현장 관리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조장수당이 신설됐다.일반공무직 역시 임금 인상 효과를 누리게 됐다. 일반공무직은 본봉 1.7% 인상과 더불어 정근수당 지급률이 확대되면서 실질적으로는 3.15%의 임금 인상 효과를 얻게 됐다. 이외에도 민원수당 지급 대상이 추가되는 등 복리후생 항목도 개선됐다.이번 임금협약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비조합원을 포함한 춘천시 전체 공무직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춘천시는 2025년 소급분을 늦어도 11월 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임금 인상이 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