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30년까지 산불 피해 복구 5개년 마스터플랜 확정

송이산 복원과 주민 안전 위한 계획 복원에 집중, 소나무재선충병 문제 해결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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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덕군, 산불 피해지 복구 5개년 마스터플랜 확정 (영덕군 제공)



[PEDIEN] 영덕군이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될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1만 6208ha에 달하는 피해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산림 복원과 산림 자원 활용 방안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지난 25일, 영덕군은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산불 피해지 조사 및 복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영덕군산림조합장, 송이생산자협회장, 그리고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의 주요 목표는 영덕군의 핵심 임산물인 자연산 송이의 복원과 주민 안전을 위한 계획 복원이다. 그러나 현재 영덕군 산림 전역이 소나무재선충병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소나무 식재나 송이산 복원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이상범 영덕군송이생산자협회장과 양성학 영덕군산림조합장은 송이가 군민 생계와 직결된 자산임을 강조하며, 법적, 기술적 제약을 극복할 연구소 유치나 대체 기술 개발 등 혁신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계획 복원의 우선순위 설정 시 지역적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우선 고려하고, 대규모 조림에 대비한 묘목 수급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내화수림대 조성 시 수종의 적합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송이산 복원 대안 마련과 2차 피해 방지 대책을 기본계획에 포함할 것을 약속했다. 중앙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규제와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늘 푸른 영덕'의 산림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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