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원주시, 경계 허물고 노후 교량 공동 보수…안전 협력 빛났다

세포교·황산교 긴급 보수 결정, 시민 안전 위한 모범적 협력 사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충주시, 세포교·황산교 긴급보수… 경계 넘는 안전협력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시와 원주시가 행정구역 경계에 위치한 노후 교량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도시는 세포교와 황산교에 대한 긴급 보수를 결정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협력 행정을 펼친다.

문제의 교량들은 충주시와 원주시의 경계에 있어 관리 주체가 불분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양 시는 '행정 경계가 안전 관리의 경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하고,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

충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 선제적으로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추진했다. 점검 결과, 교량 바닥판의 파손과 철근 노출 등 심각한 결함이 발견되어, 구조물의 내구성 저하와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되었다.

이에 양 시는 신속한 보수 대책 마련에 뜻을 모으고, 각각 1억 2천만 원씩 총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공사는 2026년 3월에 착공하여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행정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자체 간 예산 공동 편성 및 신속한 보수 결정은 협력 행정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최원호 충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인접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