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시설하우스에 봄꽃 활짝…복숭아·플럼코트 수확 기대

겨울 추위 이겨낸 복숭아와 플럼코트, 5월부터 맛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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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동군, 봄의 시작을 알리는 복숭아와 플럼코트 꽃 만발 (영동군 제공)



[PEDIEN] 충북 영동군에서 복숭아와 플럼코트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 소식을 전하고 있다. 시설하우스 재배를 통해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활짝 핀 꽃들은 다가오는 5월, 풍성한 수확을 예고한다.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 씨 농가에서는 2400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미황·조황·성백’ 품종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 가온을 시작, 2월 초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으며, 이는 5년 전보다 가온 시기를 앞당긴 결과다. 박 씨는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수정벌을 방사하고 인공수분 작업을 병행하는 등 정성을 쏟고 있다.

심천면 용당리 한차우 씨 농가 역시 400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플럼코트 재배에 한창이다. 1월 20일 가온을 시작한 하우스에는 최근 플럼코트 꽃이 만개했다.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를 교배한 과일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풍부한 항산화 성분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설하우스 과일은 노지 재배에 비해 병해충 피해가 적고, 껍질 색깔이 선명하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5월 중순 복숭아, 6월 하순 플럼코트 수확이 예상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서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한 시설 과수 재배 기술 지원과 현장 지도를 강화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앞으로도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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