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10주 연속 증가…영유아 위생 관리 '빨간불'

질병관리청,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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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10주 연속 증가,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보령시 제공)



[PEDIEN] 보령시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0주 연속 증가하며, 특히 영유아 연령층에서 환자 비중이 높아져 보건 당국이 위생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첫째 주부터 꾸준히 늘어 1월 셋째 주에는 617명에 달했다. 이는 10주 연속 증가한 수치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해 적은 양으로도 쉽게 감염되며, 일반 환경에서도 3일 동안 생존할 수 있다. 또한, 유전자형이 다양하고 면역 유지 기간도 짧아 재감염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주요 감염 경로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 환자와의 접촉, 구토물 비말 감염 등이다.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 오한, 발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보령시 보건소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를 강조하고 있다.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고,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시는 어린이집 등 관련 시설에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박종규 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등원을 자제시키고, 환자가 사용한 공간은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집단 환자 발생 시에는 보령시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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