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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경상북도 소재 발굴조사기관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과학 분석 장비 공유를 시작한다.
X-ray 촬영기와 휴대용 형광 X-선 분석기를 무상으로 지원하여, 발굴 기관들의 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원은 예산 부족으로 자체 장비 구축이 어려웠던 기관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두 장비는 유물과 유적 시료를 파괴하지 않고도 성분 분석, 부식 상태, 물리·화학적 특징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첨단 장비다.
금속, 토기, 안료 등 다양한 문화유산 연구에 필수적이지만, 높은 가격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이 많았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발굴조사의 과학적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장비 공유를 결정했다.
연구원은 기관 간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문화유산 연구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기관은 발굴조사 과정에서 해당 장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장비 운용 및 분석 방법에 대한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발굴 현장의 과학 분석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진옥 신라문화유산연구원장은 “장비 공동 활용은 발굴조사의 과학적 조사 기반을 강화하고 객관적 검증 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발굴조사기관 간 협력과 문화유산 연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공유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비 사용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라문화유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2026년 3월 1일부터 상시 접수하며, 장비 사용 일정은 신청 순서와 현장 여건을 고려하여 협의 후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라문화유산연구원 보존아카이브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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