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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증평교육지원청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증평군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체인지앱 및 증평투어패스 활용 증평 지역 탐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오후 2시, 증평 김득신 문학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지역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학부모들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 프로그램 확대, 돌봄 및 방과후 지원 강화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냈다. 증평교육지원청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도교육청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학부모 의견을 증평군과 협의하여 교육지원청 설립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증평교육지원청이 설립되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지원과 교육행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증평교육지원청 설립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025년 10월 통과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었다. 해당 법률 개정안은 교육지원청 관할 구역과 명칭을 법률이 아닌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충북교육청과 증평군은 학생 체험활동과 지역 관광 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증평군은 증평투어패스 사업을 활용해 학생 탐방 활동과 연계한 인센티브 제공 및 지역 명소 안내 등에 협력한다.
충북교육청은 체인지 앱을 통해 증평 지역 탐방 코스를 운영하며 학생 참여 확대와 교육과정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자율시간 등 교육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을 직접 걷고 체험하며 배우는 지역 기반 교육활동을 확대한다.
체인지 앱은 충북교육청이 2024년 9월 전국 최초로 개통한 GPS 기반 학생 참여 플랫폼이다. 학생들의 신체활동과 지역 탐방을 연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며 도내 11개 시 군과 협력해 다양한 탐방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증평교육지원청은 단순한 행정기관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지원 거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인지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걸으며 배우는 경험을 확대하고 증평군과 협력해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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