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창원시는 겨울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 취급 업소 124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에 발생이 잦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고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관광지 주변과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설, 그리고 붕어빵, 생굴 등 겨울철 다소비 식품을 취급하는 업소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도 생존력이 강해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오염된 음식물 섭취는 물론, 감염 환자의 구토물이나 침, 오염된 손잡이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창원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제조 시설의 위생 관리,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원료 및 완제품의 보존·유통 기준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 취급자의 위생모·마스크 착용 및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실태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굴 제품에 '가열조리용' 또는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경우, 반드시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식품 취급자에게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조리 도구 구분 사용을 통해 교차 오염을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박경옥 창원시 보건위생과장은 “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취약 업소에 대한 위생 관리를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시민들에게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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