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송산면 무수리 ASF 확진…긴급 대응 ‘총력’ (당진시 제공)



[PEDIEN] 당진시가 송산면 무수리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 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농가에서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7마리의 돼지가 폐사했고, 농가의 신고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사례가 접수됐다.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 결과, 24일 오후 ASF 의사환축으로 확인되었으며, 25일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당진시는 즉각 황침현 부시장 주재로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긴급 소집하여 초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방역본부 초동방역팀을 해당 농가에 투입하여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25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ASF 확산 차단을 위해 해당 농가와 인근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 1423마리의 돼지를 긴급 살처분하고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현재 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사료공장, 도축장 등 102곳에 대해서도 소독 및 이동 제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시는 발생 농장 반경 10km를 방역 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으며, 방역대 내 30호에서 5만 5349마리의 돼지가 사육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적으로 25일 오전, 농업환경국장 주재로 긴급 회의를 개최하여 ASF 발생 상황 및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확산 차단과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당진시는 추가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인근 500m 이내 양돈농가의 예방적 살처분 추진, 관련 농가 정밀검사 실시, 역학 농가에 대한 이동 제한 해제 시까지 주 1회 임상 예찰 실시 등 8대 방역 시설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가용 소독 자원을 총동원하여 주변 도로와 농장에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야생동물 차단 외부 울타리 점검, 마을 방송 및 축산 단체를 통한 상황 전파와 방역 수칙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양돈 농가에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농장 진입로, 장비, 사료 공급 시설 등 위험 요인을 수시로 점검하며 축사 출입 시 소독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