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 아시아 우수 항만상 수상…크루즈 거점 도약 발판 마련

국제 크루즈 서밋 수상, 해외 유치 및 관광 연계 노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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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시청



[PEDIEN] 속초항이 국제 크루즈 서밋에서 아시아 우수항만상을 수상하며 크루즈 거점 항만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수상은 속초항의 해외 크루즈 선사 유치 확대, 기항 환경 개선, 지역 관광 연계 활성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시상식은 중국 상하이시와 로열 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이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루즈 산업 콘퍼런스인 '2025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에서 진행됐다.

속초항은 2016년 코스타 빅토리아호 유치를 시작으로 크루즈 항만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2023년부터 크루즈 관광을 재개하며 꾸준히 유치 횟수를 늘려왔다.

속초항의 성공 요인으로는 국제크루즈터미널 신축을 통한 기반 시설 확충, 설악산과 바다, 호수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갖춘 콤팩트시티로서의 매력, 그리고 적극적인 크루즈 유치 활동 등이 꼽힌다.

특히 속초시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과 협력하여 국제 행사 참가, 팸투어 등을 통해 속초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7년에는 일본 모항 크루즈의 국내 신규 노선 확대를 확정짓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속초시는 2028년 동서고속철도 개통에 발맞춰 양양국제공항과 연계한 크루즈 관광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남북 관계 개선 시 북한, 일본, 러시아를 잇는 중심 항만으로 발전할 잠재력도 충분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항을 국제 크루즈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해외 홍보 강화, 플라이 앤 크루즈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속초항을 대한민국 대표 크루즈 거점 항만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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