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우정과 열정 나눈 아시아 축구 꿈나무들

2025 춘천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 4일간의 열띤 교류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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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춘천국제유소년친선축구대회 (춘천시 제공)



[PEDIEN] 아시아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이 춘천에서 뜨거운 열정과 우정을 나눴다.

춘천시는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나흘간 열린 2025 춘천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선, 스포츠 정신과 국제적인 교류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몽골, 말레이시아 4개국에서 12개 팀, 2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국에서는 춘천스포츠클럽, SON축구아카데미, 제주 용담FC, 홍천FC 등 4개 팀이 참가했고, 해외에서는 중국 6개 팀, 몽골 1개 팀, 말레이시아 1개 팀이 참가하여 국제적인 교류를 도모했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안팎에서는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더불어 감동적인 순간들이 연출됐다.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도 중국 선양시와 몽골 튜브도 팀은 끝까지 열정적으로 응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몽골 튜브도 팀의 공격수 오트곤바트 톳바야르 선수의 축구화가 경기 중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 김갑섭 춘천시민축구단 단장이 새 축구화를 선물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오트곤바트 톳바야르 선수는 김 단장의 도움으로 남은 일정을 무사히 소화할 수 있었고, 몽골 코치진과 선수단은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춘천시와 중국 간의 체육 교류를 강화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10월 중국 창저우시를 방문하여 체육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리허실험학교 유소년 축구팀을 만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만난 선수단을 육 시장은 개회식에서 따뜻하게 맞이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춘천시체육회의 헌신적인 지원 또한 돋보였다. 해외 참가팀들의 입국 시간에 맞춰 체육회 직원들은 새벽부터 공항으로 이동하여 수송 버스를 지원하고, 팀별 인솔자와 통역관을 배치하여 선수단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참가 선수들이 레고랜드와 애니메이션박물관 등 춘천 시티투어에 참여하여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춘천시는 이번 대회가 유소년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고, 춘천을 스포츠 도시로서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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