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폭염 속 피서객 증가에도 물놀이 사망사고 대폭 감소

선제적 안전 대책과 유관기관 협력으로 이룬 성과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_도청 (사진제공=강원도)



[PEDIEN] 강원도가 기록적인 폭염과 피서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를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

강원도는 올해 여름,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피서객이 도내 하천, 계곡, 해수욕장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상 안전 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33% 감소한 1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물놀이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423개 하천·계곡과 안전요원이 배치된 86개 해수욕장에서는 단 한 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강원도 최초로 '사망 사고 제로'를 기록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물놀이 안전사고 심사위원회로부터 최종 확인받은 결과다.

강원도의 이 같은 성과는 선제적인 안전 대책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 덕분으로 분석된다.

강원도는 여름철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열대야 일수도 최다를 기록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수상 안전 관리 대책을 추진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하천·계곡 물놀이 관리구역을 지정·운영하고 청정 동해안을 보유한 강원도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

강원도는 사전 대비 기간 동안 물놀이 관리지역 사전 점검, 노후 시설 교체,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 확대, 예·경보 시설 점검 등을 실시했다.

또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을 물놀이 안전사고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주요 하천, 계곡, 해수욕장에 안전요원 1,338명을 배치했다.

성수기에는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주요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홍보 및 안전 점검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강원도는 올해 수상 안전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비관리 수변지역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내년에는 비관리 수변지역 점검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요원 운영 지원 예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전담 공무원 지정 책임 운영제를 통해 더욱 강화된 수상 안전사고 감소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수상 안전 대책을 추진한 결과, 안전사고 감소와 물놀이 구역 사망자 ‘제로’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강원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