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방사능 실험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학교 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높아진 식품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해소하고, 방사능에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연구원은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농·수산물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여, 학교 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에 따라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을 주요 검사 항목으로 설정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올해 10월까지 학교 급식 식재료로 검사한 농산물 10건과 수산물 80건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매주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도민들이 언제든지 안전한 먹거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제정된 '급식 식재료의 방사성물질 검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장은경 청주농산물검사소장은 “아이들이 먹는 식재료는 무엇보다 안전해야 한다”며, “위해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 체계 강화를 통해 학교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검사 강화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높아진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