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포스코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 환영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는 포스코 노사가 지난 11월 2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남은 절차 또한 원만하게 마무리되어 최종 합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잠정합의는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와 중국산 철강재 공급 과잉 등으로 철강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포스코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은 협력업체의 경영, 노동자의 고용, 지역 소상공인의 생계 등 지역경제 전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앞서 광양시는 노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지난 9월 9일 포스코 노조의 부분파업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을 촉구했다. 이어 9월 18일에는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해 성실한 교섭과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지역사회 차원의 협력 의지를 모았다.

광양시는 이번 잠정합의가 최종 타결로 이어져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노사 상생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노사가 상호 양보와 대화로 합의점을 찾은 것은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의미 있는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잠정합의가 산업현장의 안정과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협상에 힘써온 노동조합과 포스코 경영진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양시는 포스코의 동반자로서 노사 간 자율적인 교섭을 존중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