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는 자원순환시설 민간투자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왕숙신도시의 핵심 기반시설 조성에 속도를 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는 총사업비 2433억 원을 투입해 남양주시 이패동 일원에 조성될 폐기물 처리시설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해당 사업은 민간사업자와 손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48개월간의 건설 기간과 20년간의 운영 기간을 거친다.
건설될 시설은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재활용품 처리시설, 대형폐기물 처리시설을 포함해 총 640톤 규모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는 수소생산시설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폐기물 처리를 넘어 에너지 생산까지 연계하는 고도화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왕숙신도시를 비롯한 3기 신도시의 입주와 인구 증가에 따른 급증하는 폐기물 처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남양주시의 전략적 판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자원순환시설은 늘어나는 인구와 도시 발전에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라며 "남은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시설이 계획된 시기에 맞춰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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