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동, ‘작은 영웅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성료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 고산동 주민자치회가 잔돌문화공원에서 ‘고산동 작은 영웅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0월 31일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으며, 2025년 제1회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이 직접 결정한 2026년 자치계획 실행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의정부문화관광재단 및 도시교육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사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협업은 축제 콘텐츠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 1부에서는 '도시가 극장, 자연이 무대'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흥선·새말 청소년센터와 봄볕 작은도서관 댄스팀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으며,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발표회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주민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주민 참여형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재활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으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농산물 장터와 △먹거리 장터는 주민들에게 신선한 지역 특산물과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며 이웃 간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고산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양구읍이 직접 참여해 농산물 장터를 운영하는 특별한 순서도 있었다. 이를 통해 양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자매결연지 간의 우호 증진과 도농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신민식 고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두 번째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축제 준비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보내주신 주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 축제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며, 화합하고 정을 나누는 고산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현석 의정부 부시장은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주민들이 서로 더욱 가까워지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