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위기, 이웃이 먼저 알아본다’ (검단구 제공)



[PEDIEN] 인천 검단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한 '찾아가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순회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가장 가까이에서 살필 수 있는 주민들의 발굴 역량을 키우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검단구는 지난 10월 8일 당하동을 시작으로 10월 20일 아라2동, 10월 21일 불로대곡동 등 4개 동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약 80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마쳤다. 교육은 백슬기 검단구 복지정책협력관이 '찾아가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정의와 역할, 복지위기알림 앱 사용법,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 방법, 발굴 대상자 상담 및 지원 절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복지위기알림 앱을 활용한 신고 방법과 발굴 이후 필요한 복지 서비스 연계 절차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도왔다.

검단구는 이번 교육을 발판 삼아 11월부터 12월까지 원당동, 아라1동, 마전동, 오류왕길동 등 관내 8개 동으로 순회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 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뿐만 아니라 자생단체 회원 등으로 넓히고, 향후 종교시설 관계자 등 지역 내 다양한 인적 자원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먼저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 중심의 인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보수 명예직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평소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하고 싶은 주민은 누구나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검단구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는 행정기관의 노력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과 협력하고 주민 누구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